룩셈부르크, 룩셈부르크 시(市)

(City of) Luxembourg, Luxembourg

2020-01

 

<룩셈부르크에 관한 사실들>

1. 룩셈부르크는 서울특별시 면적의 4배 정도 되는 작은 나라다. 수도 이름=국가 이름이어서 도시국가로 오해받고는 하지만, 분명히 도시국가는 아니다. 아래 사진에 나오겠지만 '전국 일기예보'도 있다!

2. 룩셈부르크는 대공(Duchy)이 통치하는 '공국'이다. 입헌군주제이긴 하다.

3. 룩셈부르크 어(Language)가 따로 있다. 독일어의 방언 수준의 차이를 보인다고 한다. 아무튼 프랑스어보단 독일어에 가깝다.

5. 내가 갔을 때 1인당 국민소득(GDP per capita)이 11만 달러였다. 우리나라가 3만 정도 되나? 작은 나라라 조세회피처로 사용되어서 높은 것도 있지만, 옆 나라인 프랑스, 벨기에, 독일과 비교해봐도 확실히 깔끔하고 거리가 안전해 보였다.

4. 대중교통이 무료다. 내가 방문했을 2020년 1월에는 룩셈부르크 시(City of Luxembourg)만 무료였으나, 2020년 2월 29일부터 전국의 모든 대중교통이 무료화되었다. 가뜩이나 좁은 나라가 자가용으로 가득해서 교통 체증 속에서 사는 것 보다는, 금전적 손해를 감수하고서라도 사람들을 버스에 태우는 쪽이 이득이라고 판단한 것 같다.

전국 일기예보. 분명 도시국가는 아니다! ㅋㅋ
룩셈부르크 시내는 2019년부터 대중교통이 무료화되었다. 그럼에도 이게 완전히 믿기지 않아서, 시내버스 탈 때 기사한테 물어봤었다. 실제로도 검표하는 기계가 없다. 오른쪽은 촘촘한 시내버스 노선도 사진.
이디시어? 히브리어? 아무튼 유대계 언어로 적힌 걸로 보아 희생된 유대인 추모비 같다.
시내에는 알록달록한 굴절버스도 다닌다. 무료!
bourg(성) 이라는 국호에서 알 수 있듯이 언덕 위에 요새 같은 성에서 시작된 나라다. 그래서 수도 중심부의 높이 차이가 상당하다 정말...
윗동네와 아랫동네의 구분이 명확하다
룩셈부르크의 상징적인 철교 아래에 위치한 유스호스텔에 묵었다.
1박에 4만원 수준이었다
숙소 창가에서 내다본 풍경. 저 멀리 윗동네가 보인다.
룩셈부르크 중앙역
다운타운
2차대전을 기념하는 영원의 불꽃 (아마도)
윗동네에서 내려다본 아랫동네. 높이차이가 상당해서 다니기 어려울 것 같지만 버스가 무료라 괜찮다 ㅋㅋ
기욤 2세 광장. 나름 가장 중심이 되는 광장인데 사람이 많진 않았다
저 아래에도 나무가 자라고 있다! 으 높다
다운타운
아침 산책
가장 아름다웠던 산책길
중심부를 벗어나면 현대적인 도심도 나온다
예전에 쓰던 요새이자... 전시관
요새
뜻밖의 뒷산 트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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