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 말도나도 주, 푼타 델 에스테
Punta del Este, Maldonado, Uruguay

2018-02

 

 

한국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나라는?

 

다들 언젠가 정답이 우루과이라는 사실을 접했을 것이다. 더 정확히 기억하고 있는 사람은, 우루과이 앞바다가 한국의 대척점이라고 알고 있을 것이다.
이번 도시는 바로 그 우루과이 앞바다를 끼고 있는 해양 휴양 도시이자, 서울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도시 푼타 델 에스테이다. 서울에서 19,673킬로미터 떨어져 있다. 지구 반바퀴는 연역적으로 20,000km이니 서울과 푼타 델 에스테는 정말 거의 반대편에 위치한 셈이다.

그래서 지금부터 하는 이야기는, 우리 발 밑에, 거꾸로 뒤집혀서 사는 사람들의 도시에 관한 이야기이다.

- 우루과이의 수도 몬테비데오(Montevideo)에서 동쪽으로 차로 2시간 15분 거리에 있다.
- 몬테비데오도 해변이 있는 바다 도시지만 푼타 델 에스테가 휴양지로 유명하다.
- 1986년 한국 농민들을 울린 회담, '우루과이 라운드(Uruguay Round)'가 열린 도시다. 우루과이 라운드의 결과로 세계무역기구(WTO)가 창설되었다.
- '남쪽의 모나코', '대서양의 진주', 남아메리카의 마이애미' 등의 별명이 있다.

우루과이 수도 몬테비데오의 버스 터미널
왕복 버스표를 한번에 다 구매할 수 있다.
2시간 15분을 달려 도착한, 푼타 델 에스테 모습
우리 집에서 물리적으로 가장 먼 곳에 있는 맥도날드인 셈이다
우루과이 국기와 저 멀리 푼타 델 에스테의 상징인 손가락 동상이 보인다
푼타의 상징 손가락 동상
대서양의 진주라 불리는 도시의 해변
우루과이는 마리화나(가운데 나뭇잎) 합법 국가다
I Love PE여서 살까 했지...
미쳐버린 사장님은 지구 반대편에도 있었다
돌아가기 위해 푼타 터미널에 왔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