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잉글랜드, 이스트 서섹스, 브라이턴 & 세븐 시스터스
Brighton & Seven Sisters, East Sussex, England, United Kingdom
2019-02

 

런던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는, 도버 해협의 백악 절벽 '세븐 시스터스'를 보다

런던에서 브라이턴까지 가는 기차. 편도 12.5파운드.
햇살이 따뜻한 브라이턴 역에 도착
브라이턴 역
브라이턴 역 간판. 곧바로 해안으로 가는 버스를 탄 지라 막상 시내에서 찍은 사진이 없다.

 

버스 일일 무제한 이용권. 신기하게도 해당 날짜에 스크래치를 해서 원하는 날짜에 사용하는 아날로그 방식이다.
아주 새하얗고 멋진, 세븐 시스터스 절벽 위에 도착했다
"백악(白堊)은 탄산칼슘으로 된 암석으로 영문명은 Chalk다. 분필을 뜻하는 Chalk stick의 어원이다." 라고 나무위키가 알려준다. 공룡이 살던 '백악기'의 그 백악이다.
숨은 멍멍이 찾기
리우 데 자네이루
절벽 끝에 펜스가 없다. 좋아.
주변은 목가적인 마을이다. 애거서 크리스티 소설에 나올 것 같은.
메에에에

미국, 캘리포니아 주, 뮤어 우즈 국립공원

Muir Woods National Monument, California, United States

- San Francisco Bay Area / 샌프란시스코 베이 에어리어에 위치

2019-11

 

 

미국의 전설적 환경운동가 존 뮤어(John Muir)의 이름을 따 만들어진 숲.

엄청나게 키가 큰 Redwood들이 군락을 이뤄 자생하고 있다.

사실 National Park가 아니라 National Monument라서 '국립기념물'이 맞는 번역이긴 하지만, 낯선 낱말이어서 '국립공원'으로 기록한다.

국립공원 입구. 자동차 없이 찾아가기 엄청 힘들었다.
주로 고개를 들고 다녀야 한다.
휠체어를 위해 주요 구간엔 데크를 깔아 놓았다. 미국답다.
909년~1930년, 1000년 넘게 살았던 어느 Redwood의 나이테

 

 

일본계로 보이는 숲 해설가의 설명도 들었다. Redwood는 뿌리가 아주 얕게 묻혀 있는데, 그럼에도 버틸 수 있는 이유는 무리지어 가까이 살아서 서로서로가 서로의 뿌리를 지탱하기 때문이라는 사실이 인상적이었다.
다시 샌프란시스코로 돌아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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